<Tonight>







목이 길어 예쁜 너







가끔은 궂은 비가 내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개이고 당연하게 넌






언젠가 널 위해 맘에 모아 둔







이 작은 파도 등대처럼 길을 비춰






<네가 남겨둔 말>







마지막까지 함께 채울래







네가 남겨둔 예쁜 말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노래가 되고







그 시간은 또 영원히 더 흘러 펴져갈 거야







마지막까지